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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RAVEL DIARY/2013 Czech Republic

프라하(4) - 프라하의 연인, 거리스냅, 뜨르들로, 벨벳맥주 (11/25)

동유럽 여행 9일차 - 낭만의 도시, 프라하의 연인들



 프라하 야경 특집 포스팅을 하기 전에, 프라하의 밤거리를 돌아다니며 만난 사람들, 꼬맹이들, 그리고 프라하의 자랑 '벨벳맥주'에 대해 간략하게 포스팅을 하고자 한다. 



 길 한복판에서 찌이인하게 애정행각을 벌이던 커플... 여성분께서 뭔가 감동을 한사바리 드셨는지 눈가에 눈물이 그렁그렁하셨다. 사실 이 다음 사진부터 본격적으로 물고 빨고 난리부르스였는데.. 차마 올리지 못하겠다 ㅋㅋ



반대로 여성분께서 살짝 삐지신 듯한 모습의 커플 



귀욤터지던 애기들 ㅋㅋ 가운데서 아빠아저씨가 중재를 잘하고 계심



나도 사탕 한입만 핥



까를교 밑에서 프라하성을 바라볼 수 있는 촬영포인트에서 만난 익살스러운 체코형들 ㅋㅋ 다짜고짜 부르더니 바로 사진 찍어달라고 하며 포즈를 잡았다.



이 형은 관광객처럼 보였는데 역시나 다짜고짜 다가오더니 포즈잡음 ㅋㅋ



구시가 광장으로 가는 길목. 프라하에 도착한 첫째날 밤으로 기억하는데, 살짝 내린 비로 바닥이 적당하게 젖어 사진이 더 촉촉해진 것 같다.



천문시계에서 까를교 방면으로 가는 길목



프라하 중심부는 환전소의 천국, ※ 절대 길거리에서 사설 환전 하심 안됩니다요!! ※



거리의 꽃집



거리에서 파는 체코 전통 빵 '뜨르들로' 달콤담백한게 맛있었다.



낮에 만난 상어아자씨 ㅋㅋ 



구시가 광장의 버스커, 기타 줄 세개나 끊어졌는데도 믓지게 끝까지 노래 부르심!



 이게 그 유명한 프라하 벨벳맥주. 원래 이렇게 노란색이 아니라 살짝 갈색톤(?)이다. 어우 맛은 진짜 최고최고대박최고짱짱최고대박! 일단 너무나도 부드럽다. 술도 잘 못하고 알콜도 그닥 좋아라 하지 않는 나임에도... 와 이맥주는 진짜 꿀꺽꿀꺽 넘어간다. 



맥주와 함께 주문한 치즈버거.... 그리고...... 치.즈.튀.김. ㅋㅋㅋ 하아 맥도날드 치즈스틱보다 몇 배는 강렬한 치즈맛. 솔직히 별로였다 그냥 햄버거가 짱! 



 가게 사진을 찍어둔게 없어서 다시 한 번 구글맵 로드뷰를 이용! 이름은 "U MALEHO GLENA" 특히 한국인들에게 아주 유명한 곳으로, 포털사이트에서 '벨뱃맥주' 이렇게 치면 거의 다 이 집이 소개돼 있는 것 같다. 그래서인지 메뉴판도 한국어 전용 메뉴가 따로있다 ㅋㅋ 유럽 통틀어서 프라하의 음식들이 가장 내 입맛에 맞는 것 같다. 꼴레뇨도 벨뱃맥주고 치즈버거도 심지어 길가에서 파는 쏘세지랑 뜨르들로까지... 하앍 또먹고싶다. 게다가 물가까지 저렴하니 금상첨화가 아니겠는가 얼쑤!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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